2024 오픈 스튜디오: 프랑스 미술 유학 꼼뛰부 전시회
- Comme tu veux

- 2024년 11월 28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12월 5일
안녕하세요,
프랑스 미술 유학 포트폴리오 학원 꼼뛰부입니다.
2024년 연말을 맞아 학생들의 작업물을 발표하는
오픈 스튜디오 형태의 전시회를 엽니다.
2024년 12월 6일 (금) 부터 12월 8일 (일) 까지
작업 공간에서 진행하니 편하게 방문해 주세요 :)
Pas mal: [빠 말]
- 프랑스어로 ‘나쁘지 아니한’, ‘꽤 괜찮은’을 이르는 말

우리 세 여자들의 작품은 말 그대로 ‘빠말’하다. 완전히 좋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집을 떠나 늘 어디론가 향하던 우리는 창작을 위해 여기로 모였다.
원하는 대로(comme tu veux) 자유로울 수 있는 공간에서 진심과 열정의 열기로 우리의 작업세계는 무르익어간다.
날것의 상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숙되지도 않아 더욱 생생하고 다채로운 우리들의 생각을 맛 보시라.
이 따끈따끈한 성숙의 과정을 엿보시라. 그리고 나면 느껴질 것이다. ‘C'est très bien(딱 좋다)!’
<PAS MAL ROOM>
꼼뛰부 프랑스미술유학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33길 12, 2층)
2024년 12월 6-8일 6일(금): 16-20h 7일(토): 11-20h 8일(일): 11-16h
기획, 참여: 백지원, 윤채영, 최유진
고마우신 분들: 김지연, 정시온, 꼼뛰부 프랑스미술유학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꼼뛰부>는 지금까지 우리의 작업실로 운영되던 공간, 이제는 <PAS MAL ROOM> 전시장으로서 3일간 열린다. 여기저기 묻은 물감과 널브러진 종이들, 상처 난 책상 그리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작업물이 놓인 크고 작은 선반은 전시장으로서의 공간에서도 여전히 그 자리에 놓여있다. 우리는 프랑스에서의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이곳에 모였다. 도전을 위한 도전을 다시 시작한 셈이다. 어색하기도, 어수선하기도 했던 ‘꼼뛰부’는 어느새 훈훈한 온기를 학생들과 나누며 이제는 3일간을 전시를 위한 시간으로 내어준다.
<PAS MAL ROOM>은 무르익어가는 우리들의 작업세계를 주제로 하여 작업실이었던 공간에서의 성장 과정을 ‘반숙’에 빗대어 표현한다. 형태조차 갖춰지지 않은 날것의 상태에서 점차 뚜렷하게 알맹이가 단단해져가는 과정을 들여다본다. “나쁘지 않다(pas mal).” 이 전시의 시작이 된 문장이다. <PAS MAL ROOM>은 이러한 우리들의 완숙 이전의 과도기, 즉 반숙의 상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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